2024. 5. 20. 10:59ㆍ카테고리 없음

필자는 장거리부부다
밀양 - 김포 왔다갔다 하는데
명절을 김포에서 보내고
볼일이 있어서 광명에서
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
140일 된 아기가 배가고파서
울기 시작했다
휴게소마다 수유실이
아예 닫혀있어가지고
문의할 수 있는 곳이
아예 없는곳도 있어서
나처럼 육아하는 분들 중
이런 정보가 필요할거 같은
급한 육아맘 육아대디를 위해
상세한 사용 후기를
포스팅 해본다.



기저귀갈이대가
수유실에 같이 있으면
참 좋았을텐데
기저귀갈이대는
화장실에 있다
우리는 귀찮아서
수유실에서 한꺼번에
물로 닦으며 처리했다
아이가 좀 커서
기저귀갈이대가
꼭 필요하신분은
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

엔제리너스와 던킨도너츠가 위치한
옆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
푸드코트가 나온다

푸드코트 정면에
인포메이션이 있는데
왼쪽으로 쭉 가면

유아휴게실(수유실)이
나온다

혹시라도
문이 잠겨있다면
주간에는
아까 사진에 본
푸드코트 정면
인포에 문의하면
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
야간에는 편의점으로
문의하면 된다고 적혀있다

들어가게되면 오른쪽에
커텐 안쪽으로 수유실이 나온다





아기의자 2개
수유 할 수 있는 쇼파
공기청정기와 전기히터
아이를 씻길 세면대
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
그리고 기저귀와 롤팩
물티슈가 있었다
기저귀는 사이즈가
맞지 않아서 사용하지
못했는데 무료로
제공된다는 점이
감동받은 포인트였다
말만 행복휴게소가 아니라
이런 소소한 감동이 있으니
진짜 오산행복휴게소 맞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용수칙을 잘 지켜서
항상 좋은 컨디션으로
유지가 됐으면 좋겠다
내 포스팅이
고속도로의
급한 상황에서
육아하는 분들에게
도움이 되길 바라며
조금 더 아이 키우기
좋은 나라와 환경이
되기를 기원하며
포스팅을 마친다.